안철수硏,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는 '트러스와처' 출시

입력 2011-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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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출시한 네트웍 보안 장비 '트러스와처'
안철수연구소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와처(AhnLab TrusWatcher)’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제품이 종합적 디도스 대응 플랫폼을 보안 제품화한 것으로 20년 이상 축적한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융합돼 최상의 시너지 효과로 좀비 PC를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러스와처’는 2단계 정밀 분석 검증 시스템 구축 및 적용에 따라 악성코드 감염 파일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트러스와처’는 네트워크 상에서 전송되는 파일 및 디도스 트래픽의 상태를 분석해 좀비 PC를 유발하는 악성 파일을 탐지한다. 이때, 전송되는 파일은 2차에 걸쳐 정밀하게 분석된다. 타 제품이 단순 행위 분석에만 의존하지만 ‘트러스와처’는 사전 분석과 실제 악성 행위 분석 등 초정밀 분석 기술을 구현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에 2기가 급 모델인 ‘트러스와처 ZPX 2000’과 10기가 급 모델인 ‘트러스와처 ZPX 6000’을 출시했으며 향후 고사양 제품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트러스와처는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솔루션으로서, 디도스 공격과 좀비 PC로부터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이미 보유한 다양한 기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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