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참살이 교육 위해 2억 지원한다

입력 2011-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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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리스타, 소믈리에,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등 8개 업종 지정

중소기업청은 최근 환경오염, 고령화, 여가활동 확대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참살이 트랜드가 등장함에 따라 관련 서비스 시장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전국에 '참살이 실습터' 7개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살이는(Well-being) 행복, 삶의 만족,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참살이 실습터는 대학전공자, 경력단절 기술자에게 실무위주의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참살이 관련 서비스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중기청은 커피바리스타, 소믈리에,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푸드코디네이터, 웨딩플레너, 공예 디자인, 투어플레너 등 총 8개 업종의 참살이 서비스 실습 및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그간 전국 11개 지방청을 통해 참살이 전문인력 양성과 일반 소비자 체험이 가능한 실습공간과 전문인력 등을 보유한 대학, 지자체, 관련 협회 등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51개)을 받아왔다.

이에 지방청 실습터 현장평가와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를 거쳐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 충청(대전·충남·충북), 영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호남(광주·전남·전북·제주) 등 권역별로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약 2억원 내외로 참살이 전문인력 양성 및 일반 소비자 체험을 위한 실습터 운영, 실습생 교육 및 일반소비자 체험 등을 지원한다.

또 실습과정을 수료한 실습생은 창업교육 및 컨설팅, 관련 프랜차이즈․협회·대형기업 등에 대한 인턴쉽 프로그램 마련을 통한 창업 및 취업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참살이 분야 시장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세계 웰빙시장 규모도 2300억 달러에 이르고 연평균 11%이상 고속성장이 전망된다"며 "참살이 실습 및 체험을 통해 미래유망 틈새시장인 웰빙관련 서비스 시장의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살이 실습 및 체험을 희망하면 창업진흥원(042-480-4337) 및 참살이 실습터 주관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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