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폴리플러스, 심근경색 치료물약 美 특허권 취득

입력 2011-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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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플러스의 바이오사업이 본격적 궤도에 올라섰다.

폴리플러스는 18일 지난해 미국 내 특허를 취득한 심근경색 치료물질과 C형 간염치료제의 정부지원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폴리츨러스 관계자는 "바이오자회사인 포휴먼텍이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물질 FHT-1106은 지난해 미국 내 특허를 취득했고 최근에 특허등록증을 수령했다"며 "이로 인해 기술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개발된 심근경색 치료약물들은 대부분 화학성분이어서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포휴먼텍이 개발한 단백질성분의 치료약물로 단백질은 세포내에서 존재하며 생명현상의 기초를 이뤄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높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5년간 40억원 규모로 조성된 산업원천기술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C형간염(HCV) 치료용 siRNA 치료제(FHT-2107) 개발도 2차년도 연구과제에 돌입했다.

포휴먼텍이 개발하는 siRNA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C형 간염 치료제와 siRNA 전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게 되면 C형 간염치료제의 개발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핫이슈인 siRNA와 전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선점효과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사장은 "포휴먼텍이 개발한 FHT-1106이 미국내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심근경색 관련 신약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식경제부에서 기술혁신사업에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포휴먼텍이 참여하게 된 것은 정부가 기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이번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부작용이 낮고, 효율 높은 C형 간염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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