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강신도시 견본주택 주말 2만7000명 '북새통'

입력 2011-04-17 17:23수정 2011-04-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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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15일 문을 연 김포한강신도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3일동안 3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부산 등 경남지역에서 초히근 청약대박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수도권에서도 흥행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5~16일 '한강신도시 푸르지오'(812가구) 모델하우스에 약 1만7000명이 몰렸다. 이날 예상방문객까지 합하면 약 2만7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같은 인기비결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업체 중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유일한 대형건설사 브랜드이고, CD 변동금리만 부담하는 통근 금리 시행, 인테리어 옵션 선택제 적용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최초로 주방 상ㆍ하부장과 붙박이장, 벽지 등의 색깔과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옵션제'를 도입했다.

또 5월 말까지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 시 3.4%(4.17 기준)의 CD금리만 스스로 부담하고 1~3%대의 가산금리는 시공사가 대신 내는 '통 큰 금리'를 적용해 대출이자 부담을 한결 줄었다는 설명이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과 합동분양에 나서는 대우건설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2~4일 진행된다.

▲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견본주택(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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