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김경태, 홈메이트컵 2R 14위로 밀려나

입력 2011-04-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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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JGTO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는 14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CC(파71.7,0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에 버디는 2개만 잡는 부진으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경태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허석호(38)와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10번홀(파4)부터 2라운드 경기에 나선 김경태는 13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고 나서 17번홀(파5) 버디로 살아나는 듯했지만 4번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허석호도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에 버디는 2개에 그쳐 역시 11계단이나 추락했다.

반면 전날 김경태와 공동 1위였던 가타야마 신고(38)는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김형태(34.토마토저축은행)와 김도훈(22)이 각각 합계 1언더파 141타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0위와 39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으나 배상문(25)은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오프됐다.

한편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그쳤던 일본의 간판스타 이시카와 료(20)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로 껑충 뛰었다.

◇2R 성적

1.가타야마 신고 -9 133(65-68)

2.하쿠 요시카즈 -8 134(67-67)

가미 구시히로 (66-68)

10.이시카와 료 -4 138(70-68)

14.김경태 -3 139(65-74)

허석호 (66-73)

김성윤 (69-70)

30.김형태 -1 141(68-73)

39.김도훈 E 142(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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