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오의 록커 변신, 심사위원 반응은?

입력 2011-04-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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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데이비드오가 록커의 새로운 모습을 시도했지만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혹평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데이비드오는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선곡했다. 이날 데이비드 오는 평소 미소년같은 여린 모습에서 벗어나 강렬한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멘토 방시혁은 "뮤지션의 영혼을 불사르라고 했더니 더 불살랐다. 지옥에서 온 펑크 록커를 본 것 같아 더 좋았다"고 격려했다.

하지만 다른 심사평은 냉정했다. 이은미는 "무척 거친 무대였다. 음정이 조금 떠 있고 비트가 조금 빨라 잡아주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신승훈은 "직접 편곡 관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 보여준 것 좋았지만 빠른 비트감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김태원은 "부르는 노래와 보는 노래를 구분해야 되는데 데이비드오와 어울리지 않았다"면서도 "기타 사운드는 좋았다"고 호평했다. 김윤아는 "오랜만에 즐기는 모습 좋았다"며 "야수성을 더 보여주면 좋았을 걸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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