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희소금속 국제 워크샵 개최

입력 2011-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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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8일과 19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제1회 희소금속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소금속은 리튬, 코발트, 네킬, 희토류 등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극히 적고 지역적 편재성이 크며, 추출이 어려운 금속 35종을 말한다.

그린카,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 부품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금속으로 국가간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희소금속 확보 전략 및 기술발전 전망’이라는 주제 하에 세션별로 △기반산업용 희토류 합금 응용 △희토류 자원 활용 △희소 합금 활용 3개의 소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워크샵에 참가한 8개국을 중심으로 ‘국제 희소금속 공동협의회’설립도 논의할 계획이다.

‘희소금속 전략수립과 지속적인 공조체계 구축 및 협력’을 목적으로 자원의 원활한 수급·공급과 공급불안에 대비한 국제사회 안전장치 확보를 논의한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우리나라에서 세계 희소금속 최고권위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 협의를 주도한 것은 매우 뜻 깊다”며 “우리나라가 희소금속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교류에 앞장서 줄 것을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샵에는 희소금속의 최고 권위를 지닌 미국 에임즈 연구소의 알렉스 킹(Alex King) 소장을 비롯해 핵무기 연구소인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앨런 허드(Alan Hurd) 부소장과 일본 희토류학회장 노부히토 이마나카(Nobuhito Imanaka), 중국 유색금속 연구소 부국장 슈준 미(Xujun Mi)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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