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진저브레드폰 '아크' 15일 출시

입력 2011-04-14 11:02수정 2011-04-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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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인치, 1GHz CPU, 야간촬영 굿…출고가 84만7000원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아크'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가 삼성 '갤럭시S 2'에 앞서 오는 15일 판매를 시작한다. 이로써 아크는 삼성 '넥서스S'에 이어 두번째 진저브레드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소니 에릭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의 판매를 SK텔레콤을 통해 15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크는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80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 제품은 4.2인치의 큰 화면과 8.7mm 초슬림 디자인에 117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소니 카메라 촬영기술과 TV영상 기술을 접목해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다.

소니 카메라에 탑재되는 야간촬영 센서 모바일 엑스모어 R(Exmor R)과 f/2.4 렌즈가 적용된 아크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 브라비아 TV 기술을 모바일로 옮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Mobile BRAVIA Engine)을 탑재해 영상과 이미지를 프리미엄 TV급 화질로 재현가능하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엑스페리아 아크의 내장형 HDMI 커넥터로 TV와 연결하면 TV리모컨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단, 아크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아닌 싱글코어 제품이다. 1GHz 퀄컴 MSM825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6GB 마이크로SD카드와 2개의 탈착식 배터리를 기본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루, 미스티 실버 두 가지 중 선택가능하다.

한편, 소니 에릭슨은 엑스페리아 아크 국내 출시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SK텔레콤 및 소니스타일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아크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 설치된 암실박스 내부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암실박스 속 안드로보이를 엑스페리아 아크보다 밝고 선명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하면 현금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최초의 성공자 1인에 한함). 행사 기간 동안 성공한 참가자가 없을 경우, 3000만원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페이스북 미션 참여 인증 사진 또는 ‘arc하는 표정 (깜짝 놀라는 표정)’ 사진을 담벼락에 업로드 하면, 매일 3명을 추첨해 소니 VAIO 노트북, 소니 NEX5 카메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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