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식대차 전년동기比 14.9%↑

입력 2011-04-11 17:17수정 2011-04-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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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29조3000억원, 체결수량 기준으로 4억9000만주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금액기준으로 14.9% 증가, 수량기준으로 7.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대차거래는 증권을 비교적 장기로 보유하는 기관(대여자)이 결제부족이나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한다.

체결금액(대여) 기준으로 외국인의 비율은 90.38%이며, 내국인의 비율은 9.62%인 것으로 집계됐다. 체결수량 기준으로는 외국인 82.88%, 내국인 17.12%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전체 체결금액 기준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49.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결금액 기준 1분기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삼성전자가 3조73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 3조6775억원, 하이닉스반도체 1조8362억원, LG전자 1조1244억원, 삼성전기 9081억원, 현대자동차 8226억원, 현대모비스 6718억원, 현대중공업 6303억원, 엔에이치엔 6003억원, KB금융지주 4673억원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주식대차거래량 상위 종목》 (단위 : 천주,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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