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시스터즈 방송 부적격판정, 이유는?

입력 2011-04-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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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시스터즈 트위터
그룹 미미시스터즈의 첫 앨범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부분은 록밴드 크라잉넛과 함께 부른 곡 '미미'의 가사 때문이다. 가사 중 "당신을 만난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네"라는 가사에서 '벙어리'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 6일 KBS 심의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미미시스터즈의 소속사인 붕가붕가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방송사에서 별 문제가 없었던 것이 왜 KBS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인지 궁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KBS는 2009년 장기하와 얼굴들의 '아무것도 없잖어'의'없잖어' '했잖어' 등 비표준어를 썼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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