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분양열기가 경남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10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5년만의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양산 우미린 모델하우스 오픈 후 첫 주말동안 3만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500m 가량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0여명의 일명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이 천막을 치고 영업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춘석 우미건설 홍보팀장은 "최근 부산 및 양산 집값이 상승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 1순위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20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15일 3일간 순위내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9만원이며 2013년 7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 055-384-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