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출간 소식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순위 6위로 재진입했다.
미국에서 지난 5일 정식 번역,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는 유력 언론들의 호평 속에 이례적으로 초판 10만 부를 찍은 데 이어 출간과 동시에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종합 순위 100위권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출간 직후 화제를 모았던 신정아 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이 한 계단 물러나 2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다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