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론과 삼각 테크노벨트안에 대해 “다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래핀 육성방안 토론회’에서 “삼각 테크노벨트는 제가 당 대표 시절부터 이야기한 것으로 (과학벨트와) 별개”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004년 당대표 시절 발언했던 대구 대전 광주를 잇는 삼각 테크노벨트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과학벨트 분산배치론이 같은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과학벨트 원점 재검토 논란과 관련 “대통령이 약속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