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최석봉 팀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 최원용 본부장에게 일본지진피해복구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는 일본 대지진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1905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적십자 본사에서 이뤄졌다.
한국노바티스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모금활동으로 한국노바티스는 총 1905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인사부의 최석봉 팀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 본사에서도 지난 17일 일본대지진 피해자 재정지원 및 구호 원조를 위해 필수의약품을 포함해 300만 달러(약 33억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함을 물론, 구호 단체와 일본 정부에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원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