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쿠웨이트서 6000억원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 계약

입력 2011-04-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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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달 9일 낙찰통보서를 접수한 한화 약 6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LPG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식을 쿠웨이트 현지시각 6일 오전 10시에 쿠웨이트 아흐마디(Ahmadi) 소재의 KNPC社(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떨어져 있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에 건설된다. GS건설은 LPG저장탱크 10기 및 기타 부대 시설 건설공사를 총 40개월에 걸쳐 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최근 불거진 중동 사태로 인해 해외 플랜트 사업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일궈낸 수주라 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발주처인 KNPC社 회장 겸 KPC社(Kuwait Petroleum Company) CEO인 파룩 알 장키(Farouk Al-Zanki, 사진 왼쪽)와 GS건설 해외사업총괄(CGO) 우상룡 사장(사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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