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앤서니 김, 영건 중 우승 가능성 1순위

입력 2011-04-06 20:25수정 2011-04-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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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웰, 파3대회보다 축구중계시청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해 눈길.

대회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는 앤서니 김과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 '독일 병정' 마르틴 카이머(27), '공인 장타자' 부바 왓슨(33), 닉 와트니(30.이상 미국)를 우승 경쟁을 벌일 젊은 선수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1번으로 꼽힌 앤서니 김에 대해서는 "지난해 대회 4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단독 3위에 올랐다"며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스가 얼마나 어려운지보다 그가 얼마나 자신의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맥도웰 '파3 대회보다 축구 중계'

지난해 US오픈 골프대회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고 축구 중계를 보기로 했다고.

맥도웰은 "앞으로 파3 콘테스트에 나갈 기회는 많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 일은 흔치 않다"며 TV 중계를 보겠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는 1960년부터 시작됐으며 9개의 파3 홀의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데 여기서 우승하면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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