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아파트, 3ㆍ22대책 반사이익 기대

입력 2011-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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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규제 무풍'...신규분양 중도금 집단대출 지역 수혜 전망

3ㆍ22대책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규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DTI(총부채상환비율)가 3월말 자율적용 종료되면서 가계대출이 어려워졌으나, 집단대출 제도로 인해 DTI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신규분양 시장은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더욱이 분양가상한제 폐지까지 논의되면서 법 개정 이전에 공급되는 신규공급 물량, 그 중에서도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DTI규제에서 자유롭고, 분양가상한제, 중소형아파트' 3박자를 갖춘 알짜단지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수도권= 4월에는 신도시 김포한강에서 합동분양이 시작된다. 반도건설 등 총 5개 업체가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인데 이 중 반도건설(Aa-9블록)과 대우건설(Aa-10블록)만 중소형을 공급한다.

Aa-9블록에서 반도건설이 분양예정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는 전용59㎡ 총 1498가구로 구성됐다. 전체가 소형면적 타입이지만 최대 4.5베이 구조를 적용한 평면을 적용했고 단지에서 한강 생태공원, 모담산, 운양산 조망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 한강로가 6월 개통예정이고 48번국도(2012년), 김포우회도로 8차선 확장(2012년) 등이 예정됐다.

남광토건은 경기 안양시 석수동 동삼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 59~80㎡ 총 281가구 중 116가구를 5월 중 일반분양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인터체인지 인근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주변에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고 교육시설로 연현초, 연현중학교 등이 있다. 경부선 전철 관악역 및 석수역 이용이 수월하고 석수체육공원이 가깝다.

◇지방= 올 상반기 뜨거운 청약열기로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부산에서는 정관신도시에서 동일과 동원개발, 해운대구와 수영구에서 한신공영과 동원개발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중소형아파트를 분양한다.

4월 중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9블록에서 동일이 분양예정인 '동일스위트'는 전용 59~84㎡ 총 1638가구로 구성됐다. 20블록에서는 동원개발이 '동원로얄듀크' 전용 59~79㎡ 1040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9블록에서는 4월 중 반도건설이 '양산 반도유보라2차' 전용 63~84㎡ 총 6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층 대부분을 필로티로 설계했고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양산천, 워터파크공원, 범어중, 범어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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