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조명부문 경쟁력 확보 '매수'-NH證

입력 2011-04-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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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조명 부문의 경쟁력 확보로 2분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다변화된 고객사를 바탕으로 올해 LED TV 시장 고성장의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특히 조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과 완벽한 특허보호막이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TV 및 IT 제품의 신모델 출시 본격화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서울옵토디바이스의 흑자전환을 전망"이라며 "포스코LED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LED조명 보급에 적극적인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그는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보다 23%, 52% 증가한 2752억원, 334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TV패널 고객사들의 단가인하 강도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매출액이 1%증가한 2235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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