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위해상품차단 시스템 설치

입력 2011-04-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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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3개 농협유통센터와 2080개 하나로 클럽 매장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이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농협과 위해상품 판매 차단시스템 연계 등이 포함된 ‘식품 안전과 유통산업 선진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해당 시스템은 최근 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소비자 쇼핑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된 계획이다.

2009년 10월 이래 총 1만8000여개 매장과 연계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설치된 매장에서는 상품의 바코드를 통해 상품 안정성 검사기관이 위해 상품으로 판정한 상품에 해당하는지 검색해 판매를 차단한다.

도입 후 올해 2월까지 총516개의 위해상품을 차단했으며, 앞으로 유통매장에서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공식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의 판매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경부는 대형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중소유통업체에도 시스템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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