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전국 판매사원 뜻밖 보너스에 함박웃음

입력 2011-04-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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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최우수협력사' 상금 1억1000만원 분배

브랜드 라코스테의 전국 매장에 근무하는 판매 사원들이 총 1억1000만원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받게 됐다.

라코스테가 3월 24일 현대백화점으로부터 ‘협력사 초청 문화 & 상생 컨벤션’에서 최우수 협력사(대상)로 선정돼 1억1000만원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라코스테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판매사원들은 1인당 24만원~48만원의 특별보너스를 지급받는다.

1일 동일드방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측의 상생 및 동반성장이라는 수상 취지에 호응하고, 매출 성장에 핵심역할을 한 판매사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판매사원들은 갑자기 눈앞에 떨어진 특별 보너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런 결정을 내린 본사 사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감격스럽기만 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협동 단결해 좋은 성과를 보여주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뜻밖의 보너스에 기쁨을 표시했다.

라코스테의 매출 신장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무섭게 뛰어 오르고 있다. 지난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오른 944억원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전년대비 33% 오른 125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신세계 인천, 타임월드 등 7개점에서 TD 캐주얼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다, 새롭게 출시한 ‘아웃라인 크록’, ‘블루블랑루즈’의 반응이 좋아 이미 전년대비 40% 가량 상승한 34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추세로 봤을 때, 올해는 지난해보다 35% 가량 상승한 17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하게 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라코스테는 올 상반기 18-25세를 타깃으로 라코스테 라이브를 단독매장 형태로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가방 라인을 직접 전개하고 하반기에는 가방 단독매장도 전개할 예정이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최근에는‘아웃라인 크록’, ‘블루블랑루즈’상품군과 같이 로고를 강조한 상품들이 히트를 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로고 제품과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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