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신브레이크, 박근혜 효과…‘↑’

입력 2011-04-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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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일대비 210원(5.15%) 상승한 428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후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은 자동차부품기업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첨단지능형자동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구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친환경·고품질·저가격 등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젠트로와 자연과환경등 박근혜 테마주들이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대구시 자동차 부품 시험장 기공식 참석 소식에 대구시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사인 상신브레이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증시전문가는 “과거 사례를 보면 테마주의 상당수가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경우가 많고, 투기 수요가 사라지면 곧바로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 일반 투자자 피해가 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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