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대한항공과 제휴해 스마트폰용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최초로 모바일카드를 통한 항공권 결제가 가능토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항공권 구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 카드를 이용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히 결제하므로, 기존 플라스틱카드와 같이 일일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불편과 카드 번호 등 신용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나SK카드는 모바일 항공권 구매 서비스 오픈에 맞추어 이달 30일까지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항공권을 구매하면 3%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은 이달 30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 결제시 다양한 경품과 빠른 수속이 가능한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추진한 하나SK카드 김웅기 신사업추진본부장은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 등 Moblie-commerce 시장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쇼핑몰 등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혜택과 범용성을 확보하여 진정한 모바일 카드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