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의 9만5000명보다 1000명(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고용노동부가 1일 밝혔다.
이로써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4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작년 12월 12.8%, 올해 1월 6.5%, 2월 23.9% 각각 감소한 바 있다.
3월 한달간 실업 급여는 41만1000명에게 3429억원이 지급됐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지급자수는 2만명(4.6%), 지급액은 323억원(8.6%) 각각 줄었다.
올해 1∼3월 실적을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2만9000명(9%), 지급자수는 1만7000명(2.9%), 지급액은 619억원(6.1%) 각각 줄었다.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 인원은 18만9000명, 구직인원은 2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은 5000명(2.7%) 증가하고, 구직은 1만6000명(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