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광주 하남, 시화산업단지서 직업건강서비스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인천 남동, 광주 하남, 경기시화산업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산업단지가 단지 근로생활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QWL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즐겁고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을 위해 개소된 것.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은 노후 생산공장 위주의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복지·편의시설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 문화요소 도입, 근로자 여가진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중소기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 업무상 질병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는 △인천 근로자건강센터(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광주 근로자건강센터(광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KT시화지사 내) 등 3개소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근로자건강상담(건강상담실, 업무적합성 평가, 작업환경 상담실)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예방실 운영 △직무 스트레스 상담 △희망사업장 단체 이동상담 및 건강교육 등이다.
각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의학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직업건강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체계적인 지원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모든 근로자가 이용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문의는 인천 근로자건강센터(1588-6497), 광주 근로자건강센터(1588-0936),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1577-64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