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68달러(0.62%) 오른 109.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2.45달러(2.34%)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23달러(1.93%) 올라간 117.3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군의 공세에 밀리고 있다는 소식어 전해지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