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가 할리스 커피아카데미를 오는 4월 4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커피전문점 업계로는 최초로 직업기술 커피바리스타 학원인가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할리스 커피아카데미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취미반인 커피 홀릭 클래스 와 전문 바리스타 양성 과정인 커피 마스터 클래스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취미반인 커피홀릭 클래스는 다양한 커피 지식과 정보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만의 커피를 찾아 4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운영된다. 특히 쉬운 커피추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커피를 생활 속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끔 유도한다.
클래스는 커피에 관한 기본 상식과 원산지별 원두 비교 체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추출법 실습,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정통 카푸치노와 라떼아트 배우기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 1회 3시간씩 총 4회 실시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커피 마스터 클래스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기본 코스로 바리스타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은 고객, 취미로 좀 더 심도 있는 커피 교육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당하다.
외부 커피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과정 수료시 바리스타 시험 응시 자격을 제공한다. 특히 수료 후 할리스커피에 입사를 지원 할 경우 우선 채용 고려 대상이 된다.
이번 교육은 아로마 키트를 이용한 커핑, 로스팅 개론과 실습, 커피 추출법, 라떼 아트 배우기 등 주 2회 총 12회, 36시간 교육을 완료하면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료는 60만원이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방문 및 전화(02-2188-7100)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클래스에 참여하길 원하는 희망자는 과정개시일 이전까지 이름, 연락처를 기입하여 이메일 (academy@hollys.co.kr)로 신청하면 된다.
할리스커피 교육팀 김윤상 팀장은 “최근, 커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바리스타, 카페 창업자를 비롯해 커피 애호가들이 증가하며 커피 관련 아카데미 수강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며 “대학에서 바리스타 관련 전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커피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커피 아카데미 수강은 필수 코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