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광고와 다른 LED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한데 대해 사과하고,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새 상품으로 교환해준다고 31일 밝혔다. <본지 3월 29일 보도>
지난 24일 홈플러스는 시중 동급사양 브랜드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LED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했지만, 전단 광고와는 달리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있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를 받아 왔다.
이에 홈플러스는 기존 전단에 기재된 사양과 같은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된 LED모니터를 제작, 기존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30일간 자택을 방문해 새 상품으로 교환해준다는 방침이다.
교환을 원치 않는 고객들에게는 외장형 스테레오 스피커(3W*2 / 모델명 : Britz스피커 BR-1300S WAVE)를 증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 공급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고객에게 혼선을 주게 됐다"며 "판매 시에는 점포 내 안내문과 구두로 설명했지만 이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