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도약]<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와 국내 금융산업의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원두(OneDo)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두 혁신은 우리금융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ONE)이 자발적으로 혁신을 수행(DO)하면 우리금융그룹은 영속적인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담고 있다.
원두는 그룹 임직원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으로 그룹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미로, ‘한 사람’과 ‘1등’을 상징하는 ‘원(One)’과 ‘실천하다’는 뜻인 ‘두(Do)’가 합쳐진 합성어다.
원두 혁신은 조직, 인력, 업무 프로세스 등 모든 측면에서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임직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까지 바꿔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저비용·고효율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한 사람의 작은 변화로부터 우리만의 DNA 창조’를 혁신 목표로 정하고 △질문 던지기 △관점 바꾸기 △생각 모으기 △낭비 버리기를 4대 행동 원칙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안제도로 와이디어(WhyDea)과 와이싱(WhyTing), 마에스트로(Maestro), 원두(OneDo) 등을 만들어 전 계열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한시 조직으로 운영한 지주사 내 ‘전략적 비용절감 태스크포스(TF)’를 경영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
이팔성 회장은 “지난 1년간의 원두 혁신을 통해 외형적으로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달성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임직원의 의식이 변화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도 원두 혁신을 지속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혁신 DNA가 우리금융 조직에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