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살인마 황선희, ‘시티헌터’서 이민호와 호흡

입력 2011-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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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싸인’의 연쇄살인마 황선희가 ‘시티헌터’에서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황선희는 오는 5월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인근의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수희 역을 맡았다.

황선희가 연기하게 될 진수희는 청순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차가운 말투와 도도한 태도를 겸비한 까칠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지만 버려진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해 밤새워 애견 동호회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수의사다.

무엇보다 황선희는 ‘시티헌터’에서 남자 주인공 이민호와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황선희는 이민호와 서로 죽이 잘 맞는 절친 사이를 연기할 예정이다.

황선희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작인 ‘싸인’에서 보여주지 못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시티헌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무대를 2011년 서울로 바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시티헌터의 모습을 그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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