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공공기관 보수체계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4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지속적인 확산 등을 통해 보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성걸 차관은 25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는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 앞서 배포한 ‘공공기관 선진화 향후 추진과제’라는 주제의 발제문에서 “올해는 선진화가 성숙단계에 진입하도록 자율책임경영·노사관계 선진화·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류 차관은 “불합리한 단체협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난해 6월 간부직을 대상으로 권고한 성과연봉제의 지속적인 확산등을 통해 보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정규직 1만명, 청년인턴 1만명 등 신규채용계획을 달성하고 우수인턴의 정규직 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인턴제를 내실화해야 할 것”이라며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방만 경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27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정사회 구현·고객만족 경영·노사관계 합리화·성과연봉제 확대 등에 대한 8개 기관의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