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특집]농심‘秀美칩’

입력 2011-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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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감자 맛과 영양재현‘아사삭~’

▲수미칩(사진=농심)
‘아사삭~’감자칩에서 봄소리가 들린다. 기나긴 겨울로 잃어버린 입맛 찾아주는 봄 제품으로 농심이 선택한 것은 수미감자로 만든‘수미칩’.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수미’명을 제품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할 정도로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살렸다. 식탁에서 먹는 감자를 손쉽게 스낵으로 먹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0배나 많아 감자 고유의 단맛이 풍부하다.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당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감자칩보다 훨씬 고소하며 생감자 93%로 만들어 감자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수미칩은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서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유량을 20%~30% 감소시키면서도 감자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수미감자는 그 동안 감자칩으로 만들기 어려운 품종이었으나 농심은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품화했다.

수미감자에는 감자의 당분 성분이라는 환원당이 많아 일반 제조공법인 고온으로 가공하게 되면 제품 자체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일어난다. 수미칩은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후라잉해 갈변현상을 막았다.

또한 진공공법으로 만들어져 두툼하면서 바삭하다. 일반 시중의 감자칩 두께가 1.3mm인 반면, 수미칩의 두께는 2mm나 된다.

이에 수미칩은 지난 해 6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620만봉지가 판매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15억원의 매출에 해당한다. 농심은 수미칩 판매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감자칩 시장 확대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장우섭 스낵CM팀장은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영양성분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함량을 적게 하고 기존의 감자칩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스낵이다”며“국내 프리미엄 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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