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급등...'청와대발 구제역 수혜기대감'

입력 2011-03-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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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가 자회사를 통한 구제역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265원(10.19%)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러스를 개발할 `백신 연구센터`도 설치하고, 경제성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문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국의 모든 소, 돼지에 백신접종을 마친 상황이므로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가능한 조기 획득하기로 한 것.

백신접종 청정국 신청요건은 백신접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구제역이 최근 2년 동안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최근 1년간 바이러스 부재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월까지 이미 2차 접종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2100만여 마리 추가 접종(2차 접종 6개월 후)이 실시할 계획이다.

7월 이후에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나라와 인접국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A, O, Asia1형을 혼합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이지바이오는 55.1%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옵티팜솔루션을 통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항생제, 첨가제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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