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넙치, 뉴욕에서 스테이크로 변신

입력 2011-03-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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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수산물 요리 홍보행사가 뉴욕 특급호텔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산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요리 홍보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의 유명 요리사이자 TV쇼 진행자인 토드 잉글리시가 진행을 맡아 넙치, 전복, 미역 등 한국산 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넙치 스테이크, 버터전복구이 등을 소개한다.

넙치는 미국에 연간 284t(600만달러) 수출되고 있고, 전복과 미역은 주로 동양에서만 소비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요리에 활용될 경우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aT는 전했다.

하영제 aT 사장은 “양식 수산물은 어가소득을 좌우하는 중요한 품목이므로 노르웨이 연어처럼 세계시장에서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켓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한국 수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평가를 향후 수출상담 및 홍보 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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