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다리 수술후 퇴원...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되나

입력 2011-03-23 11:11

방송인 신정환이 지난 22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있을 도박 혐의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6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정강이뼈에 박혀있던 철심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던 신정환은 한달 반 동안의 재활을 거쳐 22일 퇴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용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트럭과 추돌, 논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오른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이후 고정한 철심이 부러진 상태에서 오랜 해외 도피 생활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다.

지난 1월 귀국수 재수술을 받게 됐고 회복 상태가 좋아 걸어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의 퇴원이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수사방향에 궁금증이 제기됐다. 앞서 신정환의 수술관계로 일시 석방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정환의 몸상태를 보고 소환 시기에 대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