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견조한 1분기 실적 전망-솔로몬證

입력 2011-03-23 08:30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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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3일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설특수와 견조한 백화점 소비로 실적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6.4% 증가한 3조 8285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334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설특수 영향으로 백화점 동일점 매출성장률이 1,2월 누계로 14.3%를 기록했고, 견조한 백화점 소비로 인해 3월 매출성장률도 두자리수대의 성장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순조로운 해외사업 역시 주가상승이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마트 점포 중 2개점 폐점은 미리 계획에 잡혀있던 사항이었고, 인도네시아 점포는 1,2월 누계로 기존점 성장률이 7.4%, 베트남 점포는 13.0%의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