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이 중남미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홈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파나마 종합박람회(EXPOCOMER 2011)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나마 종합박람회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지역 유력바이어가 다수 참가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리홈은 2015년까지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올해 ‘해외매출 성장’을 경영 목표로 삼고 이번 파나마 종합박람회를 통해 중남미 지역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삼을 계획이다.
리홈은 이번 박람회에서 멀티쿠커(스마트쿠커)와 IH스마트렌지를 비롯 에코청정가습기, 스팀청소기 등 현지 문화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소형 생활가전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진수 리홈 해외영업부문 상무는 “2011버밍엄 춘계 소비재 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파나마 종합박람회는 중계무역국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