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결도 1위 공적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원이 정부 훈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들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기로 국무회의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관리자 등 상위직 중심으로 선정되었던 종전의 관행과는 다르게 현장실무자 위주로 선정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수상자 중 환경미화원은 화장실 등 청결한 환경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노귀남씨(62세, 화장실 청결도 1위, 산업훈장), 엄애자씨(54세, 터미널청결도 1위, 대통령표창)다.
공사직원 신수정씨(41세)도 종합청결도 1위로 산업훈장을 받았다.
개항부터 여객안내 등 고객감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김문회씨(64세, 공항직원 친절도·도움성 1위,)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출입국 심사담당 임홍헌씨(47세, 6급)는 여권비자심사1위로 근정포장), 세관통관요원 이병노씨(52세, 7급)는 세관심사1위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시상은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