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1Q 실적 시장 전망 상회할 것 - 현대證

입력 2011-03-22 08:19

현대증권은 22일 LS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 날 "1분기 중 은과 18K, 24K 가격 강세로 계열사인 니꼬동제련의 수익이 예상밖으로 개선됐다"며 "LS산전도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매출 증가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1분기에는 전선관련 산업이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적과 주가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것.

전 연구원은 "올해는 전력 인프라 투자가 많을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실적 개선 정도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력생산 비용의 증가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송배전 설비, 전선, 전력시스템등의 교체 수요를 초래하기 때문에 LS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미국 자회사 SPSX와 LS전선의 기업공개 이슈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