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24일 '리비아 공습' 공식회의

입력 2011-03-22 08:02수정 2011-03-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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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 이후 처음으로 오는 24일(현지시간) 리비아 사태와 관련한 공식회의를 개최한다.

안보리는 21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긴급회의는 아니지만 결의 이행 보고를 위한 공식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7일 채택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골자로 한 결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결의 통과 후 7일 이내에 조항의 이행과 관련해 안보리에 보고해야 한다"면서 "24일이 7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반 총장의 브리핑을 듣고 관련 안건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주도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공습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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