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MS, 모바일 개발자 에코시스템 협력

입력 2011-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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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아카데미에 윈도우폰7 OS 개발자 과정 개설

▲SK텔레콤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서울대 연구동에 위치한 상생혁신센터에서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SK텔레콤 이진우 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총괄사업부 민성원 전무)
SK텔레콤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개발자 에코시스템 조성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자 및 1인 창조기업 지원ㆍ육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각종 지원책 제공을 통해 1인 창조기업 및 중소 개발사들과 동반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사관학교인T아카데미 교육 과정에 윈도우폰7 OS과정을 올 2분기 중 개설, 보다 다양한 OS 기반의 국내 개발자들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T아카데미는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의 아이폰 OS 개발자 과정에 이어 윈도모바일OS까지 개설해, 국내에서 주로 이용되는 3대 스마트폰 OS의 앱 개발자를 위한 국내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됐다는 설명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로 개설되는 T아카데미 윈도우폰7 OS 개발자 과정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과 T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1인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윈도우폰7 단말기 출시에 맞춰 우수 개발자의 윈도우폰7 마켓 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최신 기술 동향 컨퍼런스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진우 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은 “그동안 양사가 모바일 분야에서 구축한 역량을 활용해 외부 중소 개발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및 총괄사업부 민성원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최신 IT 자원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모바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가는데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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