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원전사태, ‘체르노빌 방식’ 처리 가능성

입력 2011-03-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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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이 1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콘크리트로 원자로를 묻어버리는 '체르노빌 방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현재로서는 전력을 복구하고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최후의 수단으로 체르노빌 방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6년 체르노빌 참사 발생 이후 7개월만에 구 소련 당국은 원자로의 잔해와 오염물질을 콘크리트로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방사성 물질 누출을 차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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