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명품 CEO들이 뭉친다.

입력 2011-03-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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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CEO 명품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303명의 CEO들이 지속적인 상호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1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총원우회를 결성한다.

이번 총원우회는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중앙연수원 수료생 303명을 중심으로 우선 발족되며 향후 각 지방연수원의 원우회도 잇달아 구성될 예정이다. 올년말이면 2,000명 규모의 전국 원우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초대 원우회 회장직을 맡은 이병극 캐리마 대표이사는 “향후 원우회의 사업방향을 단순한 교육생간의 친목도모가 아닌 원우기업 상호간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를 수립하여 기술과 서비스를 융․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CEO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CEO 명품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해 왔고 지난해까지 총 10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케팅, 인사·조직관리, 재무관리, 품질혁신, 미래기술(이상 실전경영), 해외진출을 위한 국가별 비즈니스 기회, 해외특허, 글로벌협상, 수출금융 및 보험, 외환거래(이상 글로벌 경영), 리더십, 효과적 의사결정, 협상, 소통, 동기부여와 갈등관리, 위기극복의 기술(이상 중소기업사장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원우회 결성을 후원한 중진공의 전병천 연수이사는 “CEO 명품아카데미를 수료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진정한 명품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원 시설활용과 연수과정 설계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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