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트랜지션스 1R 공동 31위

입력 2011-03-18 10:01수정 2011-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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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션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31위에 오른 최경주가 18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최경주(41·SK텔레콤)와 케빈나(나상욱.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첫날 경기를 중위권에서 머물렀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GC(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02년과 2006년을 포함해 세 번째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세계랭킹 7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5타 뒤진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이날 최경주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7%, 퍼팅수 28개, 그린적중률 67%,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했다.

▲김비오가 세컨드 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민수용 포토

10번홀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 들어 보기 2개, 버디는 1개에 그쳐 최경주와 함께 공동 31위(2언더파 69타)에 그쳤다.

위창수(찰리위. 39.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9위, '루키' 김비오(21.넥슨)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68위로 추락했다.

한편 대회 첫날은 바람 없는 쾌청한 날씨 속에 펼쳐졌지만 일몰로 3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성적

1.폴 케이시 -7 (64)

2.닉 와트니 -5 (66)

개럿 윌리스 (66)

마틴 레어드 (66)

스콧 스톨링스 (66)

31.최경주 -2 (69)

나상욱 (69)

49.위창수 -1 (70)

68.김비오 E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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