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수치 50mSv 초과..규정치 넘어
일본 자위대가 헬기로 후쿠시마 제 1 원전 3호기에 물을 투하하려던 작업을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정부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자 냉각수 부족인 것으로 판단, 자위대 헬기를 동원해 방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위대 제 1헬기단의 CH47 헬리콥터가 오후 4시 이전에 활주로를 이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대원들이 받는 방사능 수치가 50밀리시버트로 규정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이날 작업을 포기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후 작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