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중앙연구소 이전 협약 제결... 2만평 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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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왼쪽)과 염홍철 대전시장이 16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확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중앙연구소를 신축 이전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죽동지구 내 6만6000m2(2만여 평)의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와 우수연구인력을 갖춘 중앙연구소를 확보, 운영하게 된다.
회사는 또 지역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기여와 대덕특구 위상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구 장동 위치한 약 5만m2(1만5000 평) 규모의 기존 중앙연구소는 현재 금산공장에 있는 생산기술 관련부서들을 이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였다”면서 “이번 중앙연구소 확대 이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력을 갖춘 글로벌 톱 5 타이어 기업으로의 진입을 더욱 더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