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중진공의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올해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하고 사업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려 확대 개편한 것이다.
‘투융자 복합금융’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융자의 방식을 복합 활용해 하여 저금리 신용대출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성장공유형대출’과 ‘이익공유형대출’이 있다.
성장공유형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며 이익공유형은 장기 저리로 신용대출한 후 영업이익 발생과 같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라 추가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중진공은 성장 유망한 창업기업이 겪는 이러한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익공유형 대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는 것이 중진공 측의 설명이다.
일반 정책자금 신용대출(3년)에 비해 상환기간이 장기(5년)이므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지원규모도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포함)까지로 기술성과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충분한 자금 확보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창업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청대상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신청과 문의는 기업 소재지 관할 중진공(www.sbc.or.kr) 각 지역본(지)부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