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중점지원 대상 연구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기술, 미세먼지·소음·악취 등 생활환경의 획기적 개선기술 등이다.
지난 2009년 10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녹색기술 전문기관 등이 연구를 맡아서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4억원이다.
서울시의 녹색기술 R&D 육성 사업은 2009년 7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후속조치로 실시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총 350억원을 투입해 서울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추진에 필요한 녹색기술을 연구·개발한 후 바로 시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