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관악산과 서울대 입구에 위치한 서울대정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정문점은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나무소재로 외장 처리한 테라스로 만들어졌다. 테라스에는 파라솔을 10개 비치한 휴게공간을 마련,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를 도모했다.
서울대정문점은 대학생들과 등산객들의 편의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즉석에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원두 커피와 과일 스무디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만쥬와 우동까지 판매한다.
우동은 일반 간이음식소처럼 미리 삶아놓은 면에 뜨거운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 아니라 즉석에서 끓여준다.
특히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산특화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등산장갑과 모자, 방석, 등산스틱 등 총 31가지 등산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야채청과존에서는 오이와 각종 과일과 간편 야채 등을 강화해 운영한다.
김동근 영업본부장 이사는 “서울대정문점은 주변자연과 잘 어우러지는데다 대학가 및 등산로 입지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편의시설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입지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편의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