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걸그룹 카라가 12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의 한-일 노선이 대부분 정상화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는 11일 오후 지진 발생 당시 도쿄 시내 오다이바에서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 중이었다. 지진을 느끼면서 촬영이 전면 중단됐고 카라는 긴급히 안전지대로 대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카라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중 갑자기 강진이 발생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주위 물건들이 떨어지고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등 처음 경험한 지진으로 카라 멤버들도 적잖이 놀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오후 2시45분께 일본 도쿄 북동쪽 373㎞ 혼슈 해안을 진원으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