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정유시설 가동 중단...유가 하락

일본 도쿄 북동쪽 지역인 도후쿠 지방에서 발생한 8.9 규모의 강진으로 일부 정유시설이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1일(싱가포르 기준) 오후 3시56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83달러(1.8%) 하락한 100.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WTI는 이번주 동안 2.9% 빠졌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2.60달러(2.3%) 내린 112.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강진으로 세계 3번째로 원유를 많이 사용하는 일본 정유업체인 코스모오일은 도쿄 동부 치바현 정유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유가는 전일 스페인과 중국 악재로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 확산에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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